- 12월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서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 확장된 스토리라인·새로운 향 분사 등 업그레이된 무대 장치로 풍성한 볼거리 제공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두 번째 월드투어 마지막 공연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앞서 15개 도시에서 개최한 총 27회의 공연을 통해 눈부신 성장을 입증했다. 이들은 이번 고척돔 피날레 공연에서 자신들의 역량을 다시 한 번 증명하겠다는 각오다.
두 번째 월드투어 앙코르 공연을 앞둔 30일 휴닝카이는 "(투어 기간) 모아(MOA.팬덤명) 분들과 신나게 놀면서 무대를 활용할 줄 알게 됐다"라며 "아티스트적인 모습을 조금 더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수빈은 "비주얼적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 달라"라는 말과 함께 "더욱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또한 추가된 세트리스트와 업그레이드된 무대 장치 등을 이번 피날레 공연의 포인트로 꼽으며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스테이지텔러'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확장된 스토리라인 선봬!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스테이지텔러(스테이지와 스토리텔러의 합성어)'답게 또 한 번 공연계에 명작 추가를 예고했다. 지난 3월 시작한 두 번째 월드투어 'ACT : SWEET MIRAGE'에서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별을 쫓는 소년들'(The Star Seekers)과 연계된 스토리라인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이들은 세트리스트와 VCR, 무대 연출 등 다양한 요소를 유기적으로 엮어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었는데, 이번 공연에서는 한층 확장된 스토리를 예고했다. 스토리의 확장은 공연 포스터에서도 엿보인다. 그간 월드투어 포스터 속 멤버들은 안개 속에 있었지만, 새롭게 공개된 피날레 공연의 포스터에서는 마침내 안개가 걷히고 다섯 소년이 선명하게 모습을 드러내 이들의 다음 챕터를 기대하게 한다.
연준과 태현은 '추가된 세트리스트'를 공연의 기대 포인트로 꼽았다. 연준은 "모아 분들이 보고 싶어 하는 무대들을 만나볼 수 있다"라고 전했고, 태현은 "콘서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곡도 있으니 기대해 달라"라고 귀띔했다.
#향 분사 2종→4종 확대 & 업그레이드된 무대 장치와 세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3월 서울 공연에서 향 분사를 시도하며 관객들에게 시청각적에 후각적 즐거움을 더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기존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와 '네버랜드를 떠나며' 무대에서 분사한 향 2종에 새로운 향 2종을 추가, 총 4종의 향이 사용될 예정이다. 범규는 "마법 같은 연출로 잊지 못할 추억과 향기를 선물하겠다. 새로운 향이 어떤 곡에 반영될지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공연장의 규모가 KSPO DOME에서 고척스카이돔으로 커진 만큼, 무대 세트도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공연에서 회전목마와 기차, 난파선 등 실감 나는 세트와 대형 LED를 수놓은 화려한 그래픽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바 있는데 이번에는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특수효과와 조명을 더해 공연의 맛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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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