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즈' 최병모X권혁수, 의뢰인 부부의 취향저격하며 복팀 승리

  • 박현아
  • 발행 2024-02-02 10:14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복팀의 ‘천만 배(우)란다’가 의뢰인 부부의 선택을 받으며 승리했다. 

이날 방송에는 중고거래 앱에서 만나 결혼한 신혼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이들은 중고거래 앱에서 밥솥을 계기로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직 신혼집을 구하지 못한 이들의 희망지역은 뚝섬역과 언주역까지 대중교통으로 1시간 이내의 곳으로 지하철역이 도보권에 있길 바랐다. 또, 넉넉한 수납공간을 희망했다. 


복팀에서는 배우 최병모와 권혁수, 덕팀에서는 김숙이 각각 대표로 출격했다. 복팀의 첫 번째 매물은 송파구 문정동의 ‘천만 배(우)란다’였다. 장지역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오피스텔로 남편의 직장과 아내의 직장까지 약 35분이 소요됐다. 세련된 거실은 탁 트인 뷰가 매력적이었으며, 총 1,249세대 중 유일하게 대형 베란다가 있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었다. 

두 번째 매물은 중구 신당동의 ‘메우 잘 어울리신당’이었다. 버티고개역과 약수역이 도보권에 있는 더블 역세권 매물이었다. 2009년 준공된 주택을 2021년 건축가 부부가 올 리모델링을 한 곳으로 우드&메탈 인테리어는 흠잡을 곳이 없었다. 1층에는 주방 겸 거실이 있었으며, 2층에는 아늑한 침실이 있었다. 

덕팀의 첫 번째 매물은 강동구 천호동의 ‘신혼집이세요? 당근!’이었다. 암사역에서 도보 5분 떨어진 곳으로 천호사거리 상권까지 도보 15분이 소요됐다. 2001년 준공, 2020년 올 리모델링을 마친 아파트로 탁 트인 거실에는 길쭉한 발코니가 있었으며, 주방은 거실과 공간 분리가 되어 있었다.  

두 번째 매물은 동대문구 청량리동의 ‘청량리역 블루스’였다. 청량리역 바로 옆에 위치한 초역세권 매물로 남편의 직장까지는 18분, 아내의 직장까지는 25분이 소요됐다. 4층 건물의 탑층 매물로 세련되고 심플한 인테리어를 자랑했으며, 거실의 양창으로 도심뷰를 막힘없이 감상할 수 있었다. 

복팀은 ‘천만 배(우)란다’을 최종 매물로 선택했으며, 덕팀은 ‘신혼집이세요? 당근!’을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의뢰인 가족은 복팀의 ‘천만 배(우)란다’를 선택하며, 매력적인 대형 베란다가 마음에 들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복팀은 82승을 기록했다.  



그런가하면, ‘집 보러 왔는대호’에서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북촌 베란다 한옥’ 집을 임장했다. 집주인이 태어나고 자란 집을 2018년 대수선을 통해 한옥 신혼집으로 꾸민 집이었다. 1층에는 집주인 어머님이 2층에는 집주인 부부가 사용 중이었으며, 확실한 공간 분리가 이루어졌다. 

유니크한 거실은 심플한 조명이 잘 어우러졌으며, 유럽풍 가구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이색적인 매력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주방 창문과 야외 베란다에서 서울 시내가 내려다 보였으며, 경복궁과 인왕산 뷰는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다음 주 ‘구해줘! 홈즈’는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MBC '구해줘! 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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