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완전 정복! 이탈리아 "토스카나·발 도르차·아그리투리스모·피렌체·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두오모 박물관·우피치 미술관·시뇨리아 광장"

  • 박현아
  • 발행 2024-02-01 10:56

이탈리아 국가 공인 가이드가 알려주는 좀 더 깊이 있게, 좀 더 새롭게 이탈리아를 여행하는 방법!

△찬란했던 제국의 유산, 로마 △늪지대에 건설한 물의 도시, 베네치아 △두 발로 누비는 천국, 돌로미티 △머물고 싶은 전원 풍경, 토스카나.

익숙한 여행지에서 낯선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여행! 새로운 이탈리아를 만나보자.

완전 정복! 이탈리아 4부. 영화 같은 풍경 토스카나


이탈리아 국가 공인 가이드가 안내하는 남다른 이탈리아 여행! 그 마지막 여정은 토스카나(Tuscany)이다. 남부에 자리한 발 도르차(Val d'Orcia)에서 끝없이 펼쳐진 평원과 구릉지대, 그림처럼 서 있는 사이프러스 나무들이 만드는 전경에 취해본다. 

소박한 농가 민박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아그리투리스모(Agriturismo)문화를 경험하고, 이어서 향한 곳은 토스카나의 주도 피렌체(Firenze). 피렌체 중심에 있는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Cattedrale di Santa Maria del Fiore)은 도시의 자부심이자 르네상스 시대의 위대한 걸작이다. 큐레이터가 귀띔해 준 ‘대성당 뷰(View) 맛집’들을 찾아가 ‘피렌체의 꽃’이라 불리는 그 아름다운 자태를 두 눈에 담는다. 

피렌체의 두오모는 완공까지 엄청난 우여곡절을 겪었다. 당시로서는 구현이 어려운 돔 건설을 위한 노력의 역사를 두오모 박물관(Museo dell'Opera del Duomo)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시 대성당 건설 노동자들이 즐겨 먹었다는 내장 버거 람프레도토(Lampredotto)는 이제는 피렌체에서 꼭 먹어봐야 할 디저트로 사랑받고 있다. 

피렌체 골목을 걷다 마주친 재미난 풍경, 건물에 난 작은 문을 통해 와인을 사 먹는 사람들?! ‘와인 창문’이란 뜻의 부케테 델 비노(Buchette del Vino)는 흑사병이 창궐했던 중세 시대 감염을 막기 위해 만든 인류 최초의 비대면 수단이다. 

우피치 미술관(Gallerie Degli Uffizi)과 시뇨리아 광장(Piazza della Signoria)에서는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단테 등 피렌체의 역사 속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들과 신화 속 인물들을 만난다. 소소한 삶의 즐거움과 위대한 예술의 향기, 경이로운 자연과 공존한 토스카나 여행을 끝으로 이탈리아의 모든 여정을 마무리한다.

EBS1 세계테마기행 [ 완전 정복! 이탈리아 4부. 영화 같은 풍경 토스카나 ] 편은 오늘(1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사진제공= EBS1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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