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광주권 로컬푸드직매장 건립 '강공 드라이브'

전남 장성군이 광주권 장성로컬푸드직매장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실시설계 용역이 마무리되면 전라남도 계약심사와 공개입찰 과정을 거쳐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건축공사 착공은 오는 10월 무렵으로 예상되며, 총 78억 원의 사업비가 책정됐다.

로컬푸드직매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농업인과 소비자가 직접 거래하는 유통시설이다.


중간 유통과정이 생략돼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광주권 장성로컬푸드직매장이 건립되는 곳은 광주 북구 오룡동 일원이다.

해당 지역은 첨단3지구 개발 예정지 인근으로 12만 명 규모의 소비시장이 형성돼 있어 농산물 판로 확보에 이상적이다.

군은 지난해 8월 한국농어촌공사와 부지매입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 4월 최종 계약을 맺으며 5천257㎡(1천590평)의 사업부지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기본계획 수립 용역 ▲국토교통부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 검토 ▲설계 공모 등 필요한 절차들을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현재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부지 정비 공사와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 중이다.

이와 함께,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준비도 한창이다.

군은 장성먹거리사업단을 통해 출하 농가 693명을 조직화했다.

최종적으로는 출하 농가 1천 명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광주권 장성로컬푸드직매장이 건립되면 현재 운영 중인 남면 로컬푸드직매장과 함께 지역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7년 장성지역 최초로 개설된 남면 '농협장성군로컬푸드직매장'은 작년에만 12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유두석 군수는 "민선 7기 장성 푸드플랜(먹거리 생산·소비·유통 시스템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광주권 장성로컬푸드직매장 건립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완수하겠으며, 농사만 지어도 잘 살 수 있는 부자농촌 건설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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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