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프랑스서 첫 유럽 투어 포문...한국어 떼창 울려 퍼졌다

  • 박현아
  • 발행 2023-05-26 14:19

레드벨벳(Red Velvet)이 프랑스 파리에서 첫 유럽 투어의 포문을 활짝 열었다.

레드벨벳은 5월 24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라 세느 뮤지컬(La Seine Musicale)에서 ‘Red Velvet 4th Concert : R to V in Paris’(레드벨벳 4th 콘서트 : 알 투 브이 인 파리)를 개최, 현지 첫 단독 콘서트인 만큼 관객과 가깝게 만나 뜨겁게 호흡하며 잊지 못할 환상적인 밤을 만들었다.


이번 공연에서 레드벨벳은 글로벌 음악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Ice Cream Cake’, ‘빨간 맛 (Red Flavor)’, ‘피카부 (Peek-A-Boo)’, ‘Psycho’, ‘Queendom’, ‘Feel My Rhythm’ ‘Birthday’ 등 다채로운 콘셉트의 히트곡 스테이지를 펼쳤으며, 특히 시크하면서도 그루비한 매력을 배가시킨 ‘Bad Boy’ 영어 버전 무대로 열띤 호응을 한 몸에 얻었다.

또한 현장을 찾은 관객들은 공연 내내 큰 함성과 환호를 보내고 모두가 한목소리로 한국어 떼창을 부르며 레드벨벳의 현지 첫 단독 콘서트를 열정적으로 즐긴 것은 물론, 팬라이트를 흔들며 객석을 파스텔 코랄빛 물결로 물들여 아름다운 파리의 공연을 완성시켰다.

한편, 레드벨벳은 5월 27일 독일 베를린 베르티 뮤직 홀(Verti Music Hall)에서 유럽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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