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체인, 세차 브랜드 ‘씻자’ 동탄 직영점 오픈

  • 박현아
  • 발행 2025-09-02 11:47
커져가는 화성, 늘어나는 동탄시민… ‘잘될 수밖에 없는 세차장’
지리적 제약 속에서 자리 잡은 대형 실내 세차장, 안정적 경쟁력 확보


마크체인은 세차 브랜드 ‘씻자(CITZA)’ 동탄 직영점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 남부의 중심 신도시 동탄은 인구와 차량 보유율이 급속히 늘어나며 새로운 생활 인프라의 수요가 커지고 있다. 특히 대단지 아파트 중심으로 구성된 동탄 신도시는 자가용 필수 도시로 꼽히며, 세차장은 주민들에게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시설로 자리 잡고 있다.

씻자 동탄 직영점은 ‘노터치 자동세차’와 ‘실내 셀프세차 게러지’, ‘실내 드라잉존’을 동시에 갖춘 복합 세차장으로, 오픈 직후부터 지역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성공적인 흐름을 만들어낸 씻자 동탄 직영점은 앞으로 용인, 오산, 평택, 수원 등 인근 도시로 확산될 수 있는 충분한 원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동탄의 지리적 특성과 급속한 도시 확장, 자연환경 변화 등을 고려할 때 대규모 실내 세차장이나 드라잉존은 여러 곳에 들어설 수 없다. 부지와 투자 여건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실내 셀프세차장이나 대형 드라잉존은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초기 투자비가 필요해 아무나 도전하기 어려운 사업 분야다.

이 때문에 한번 안정적인 운영 흐름에 올라서면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으며, 이는 단순한 생활 편의시설을 넘어 지역을 대표하는 핵심 인프라 비즈니스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마크체인은 동탄은 지리적 제약으로 인해 대규모 실내 세차장이 무분별하게 들어올 수 없는 구조라며, 이 때문에 지금의 안정적인 운영 흐름을 만든 세차장은 향후 상당한 경쟁력을 갖출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화성과 동탄을 시작으로 확장되는 씻자의 세차 인프라 혁신은 단순히 차량 관리 차원을 넘어 새로운 생활 구독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지역 경제와 시민 생활의 질을 동시에 높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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