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블레스, 세계한상대회서 ‘리아프 애사비’ 3종 공개…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 박현아
  • 발행 2025-04-28 10:57
첫 출품에도 상담 거래액 49.6억원 수출 논의 중


건강 식초 전문 브랜드 초블레스가 지난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애틀랜타 가스 사우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orld Korean Business Convention 2025)에 참가해 야심작 ‘리아프 애사비(LIAF ACV)’ 3종을 첫 공개하며 글로벌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번 대회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기업들을 위한 장으로, ‘강한소상공인대회’ 글로벌 전형 1위 수상 기업인 초블레스의 부스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이 직접 방문해 큰 관심을 보였다.

‘리아프 애사비’는 사과 식초를 주원료로 한 무설탕 건강 음료 파우더로, 혈당 관리, 다이어트, 소화 기능 개선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 내에서 높은 재구매율과 긍정적인 소비자 반응을 얻고 있으며, 오리지널 애플, 레몬, 리치 등 세 가지 맛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유산균, 비타민, 타우린 등을 함유해 건강 기능성도 강화했으며, 액상 식초의 불편함을 해소한 분말 형태로 물이나 탄산수에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이 제품은 창업자의 개인적인 경험에서 출발했다. 아버지가 직접 만든 식초로 건강을 회복한 대표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개발된 브랜드로, 관련 특허 2건도 보유하고 있다.

초블레스는 이번 세계한상대회 참가를 통해 세계 최대 식초 시장인 미국에서의 경쟁력을 확인했으며, 총 49억6000만원 규모의 상담 거래액을 기록하고 수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프리A(Pre-A) 투자 유치를 통해 미국 시장 진출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고, 보다 공격적인 글로벌 진출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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