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퓨얼셀에너지, 경기그린에너지와 세계 최대 MCFC 연료전지 발전 플랫폼 구축 위한 연료전지 모듈 공급 및 서비스 계약 체결

  • 박현아
  • 발행 2024-05-30 09:31


퓨얼셀에너지(FuelCell Energy)와 경기그린에너지는 화성발안산업단지에 위치한 경기그린에너지의 연료전지 발전소에 퓨얼셀에너지의 업그레이드된 연료전지 모듈 42개의 공급 설치와 동 발전설비에 대한 유지보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청정전력공급에 대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이번 계약에는 퓨얼셀에너지가 연료전지와 함께 발전설비에 대한 유지보수를 7년간 공급하는 신규계약이 포함돼 있다.

2013년 퓨얼셀에너지의 설계와 기술로 설립된 경기그린에너지는 단일 연료전지발전소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58.8MW 전력을 생산해 약 13만50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으며, 연간 약 2만 가구에 난방용 중온수를 공급할 수 있는 열 2500억kcal를 함께 생산한다.

한국에서의 퓨얼셀에너지

정부는 2019년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했으며, 이 계획에 2040년까지 발전용 연료전지를 15GW까지 생산하는 목표도 포함돼 있다. 탄소 배출이 없는 연료전지는 자동차 엔진 및 산업단지 등에서 비롯되는 배기가스와 국가적 이슈인 미세먼지를 줄이려는 범국가적인 노력에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으로 크게 보탬이 된다.

경기그린에너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서울 상암동 소재 노을그린에너지, 한국남부발전의 신인천 연료전지 단지와 함께 퓨얼셀에너지의 우수한 서비스를 직접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퓨얼셀에너지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 제이슨 퓨(Jason Few)는 “경기그린에너지와의 이번 계약은 한국 시장에 깨끗하고 효율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더욱 공고히 한다”며 “경기그린에너지와의 협력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공동의 비전과 에너지 분야의 혁신과 우수성에 대한 노력의 증거”라고 말했다.

제이슨 CEO는 “세계 최대 규모의 용융탄산염 연료전지(MCFC) 발전소를 지원하고 한국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기여해 저탄소 발전의 글로벌 표준을 제시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바이오가스를 연료로 하는 전력 생산, 전력 및 전기분해를 제공하는 고효율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등 추가적인 플랫폼을 한국에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경기그린에너지 김대영 대표는 “보다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에 일조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퓨얼셀에너지와 협력함으로써 수십만 가구를 위한 깨끗한 기저부하 전력을 계속해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퓨얼셀에너지의 다목적 청정 에너지 솔루션

퓨얼셀에너지는 한국시장 점유율 확장을 위해 국내에서 장기 서비스 계약을 확대하고 있다. 퓨얼셀에너지의 청정에너지 솔루션은 탄산염과 고체산화물이라는 두가지 전기화학 플랫폼을 기반으로 저탄소 전력 생산과 수소 생산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한국의 청정에너지 목표에 기여한다.

· 전력 생산: 탄산염 및 고체산화물 플랫폼은 수소, 천연가스 혼합연료, 바이오가스, 재생 천연가스, 천연가스 등 다양한 연료를 사용해 전력 생산 혹은 열병합 발전이 가능하다. 퓨얼셀에너지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의 폐수 처리 시설에서 탄산염 연료전지 기술을 이용해 폐수를 현장에서 전기로 전환하는 바이오가스 프로젝트를 새로이 발표한 바 있다. 퓨얼셀에너지의 연료전지 플랫폼은 연료의 연소 없이 전기화학적 반응으로 에너지를 발생하며, 다양한 확장성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58.8MW 규모의 경기그린에너지에의 성공적인 설치 및 운영을 통해 퓨얼셀에너지는 데이터 센터 등 대규모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지원 능력을 입증하고 있다.

· 분산형 수소 생산 및 발전: 퓨얼셀에너지가 최근 공개한 트라이젠 시스템의 경우 토요타 자동차 북미법인이 의뢰하고 퓨얼셀에너지가 운영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캘리포니아에서 직접 생산한 바이오가스를 연료로 사용해 북미 최대 항만 시설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 탄소 포집: 퓨얼셀에너지의 탄산염 연료전지는 전기와 수소를 생산하면서 배출되는 CO2 포집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유일한 탄소 포집 기술이다. 퓨얼셀에너지는 대규모 산업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엑슨모빌과 협력하고 있다.

· 수전해: 퓨얼셀에너지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기술에 기반한 수전해 기술은 최대 100% 전기효율로 수소를 공급할 수 있다.

퓨얼셀에너지는 오는 6월 기존 고객과 잠재 고객을 초대해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의 목표를 지원할 수 있는 청정 에너지 제품군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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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