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추위, 오지네 "그 섬에 바다와 나! 소조도, 섬 사나이의 겨울 이야기"

  • 박현아
  • 발행 2024-02-07 15:32

차디찬 바람과 휘몰아치는 눈발, 겨울이 절정을 이루는 2월. 몸도 마음도 추운 계절이지만 행복을 찾아 골 깊은 오지로 찾아든 이들이 있다.

사람의 접근이 쉽게 허락되지 않는 첩첩산중 고립 낙원! 추위 오지는 그곳에서 만난 낭만과 행복. 사람 냄새 폴폴 나는 황홀한 인생 이야기.

추운 겨울이라서 더 빛나는 풍경과 이야기들을 만나러 오지로 떠나본다.

추위, 오지네 3부. 그 섬에 바다와 나



충남 당진의 외딴 섬 소조도. 서울에서 떡집을 하던 김경한 씨는 10년 전, 이 섬에 들어와 유일한 주민이 됐다.

가는 배편도 없고, 농사 지을 땅도 없는 이 척박한 섬에서 생활의 지혜 발휘하며 자급자족 생활하고 있다는 경한 씨. 통발을 던져 놓고, 갯벌에 나가 낙지와 바지락을 잡으며 매끼 식사를 해결하고 있다.

하지만, 매번 바다 사정은 좋지 않으니 생선이 많이 잡힐 땐 말려서 쟁여 놓고 파는 화분에 길러 해결하는 등 이제는 제법 무인도 살이 노하우도 생겼다.



외로운 무인도 생활에 경한 씨의 버팀목은 그의 반려견 ‘바다’. 그런데, 어째 바다 심기가 안 좋다? 알고 보니, 이웃 섬에 사는 남편 ‘뭉치’에 대한 그리움 때문이라는데.

드디어 대조도와 소조도 사이 물길이 열리고 대조도로 향하는 경한 씨와 ‘바다’ 과연 뭉치를 만날 수 있을까?

혼자여도 외롭지 않다는 섬 사나이, 경한 씨와 그의 인생 단짝 ‘바다’가 만들어 내는 따뜻한 겨울 이야기를 만나본다.

EBS1 한국기행 [ 추위, 오지네 3부. 그 섬에 바다와 나 ] 편은 오늘(7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사진제공= EBS1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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