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5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한국 여행 마지막 날을 맞이한 불가리아 친구들이 함께 쇼핑몰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진다.
여행을 떠나기 전 아내에게 한국 화장품을 사 올 것을 약속한 플라멘은 친구들과 함께 쇼핑몰로 향한다. 먼저 화장품 가게에 들어선 그는 신중하게 향을 맡으며 아내에게 줄 선물을 탐색하는가 싶더니 이내 본인 화장품 구경에 빠진다. 직원을 설명을 듣고는 추천 제품으로 손까지 씻으며 사심 채우기에 몰두한다고.
한편, 불가리아 친구들은 선물 사는 건 까맣게 잊은 채 아쿠아리움을 발견하고는 홀린 듯 그곳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이들은 불가리아에는 없는 알록달록한 물고기들의 모습에 눈을 떼지 못하며 물고기 구경에 심취한다. 친구들은 평균 키 193cm로 남다른 기럭지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키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조 앞에서 허리를 굽히는 건 물론, 무릎까지 꿇으며 열정적인 관람에 나선다.
또한 플라멘과 즐라트코는 구역별로 위치한 방문 인증 스탬프를 찍으며 아쿠아리움을 100% 즐긴다. 그러나 사이좋게 스탬프를 찍으며 아쿠아리움 탐방에 나선 두 사람은 갑자기 언성을 높이며 티격태격하고 마는데. 두 사람의 우정이 흔들린 이유가 무엇이었을지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 여행 마지막 날, 위기를 맞은 불가리아 친구들의 이야기는 10월 5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방송된다.[사진 제공=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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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