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션-디지털 터빈, 앱 배포와 수익화 가능성 확장 위한 전략적 제휴 체결

  • 박현아
  • 발행 2023-03-28 14:50
이번 제휴로 게임 개발자, 통신사 및 OEM 파트너에게 새로운 수익 기회 제공


게임 마케팅 기업인 플렉션(Flexion)과 모바일 생태계 성장 솔루션 글로벌 리더인 디지털 터빈(Digital Turbine)은 성장하는 게임 개발자들의 오디언스를 세계 최대 통신 플랫폼에서 확대시켜 앱 디스커버리와 수익을 높이는 전략적 상업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디지털 터빈의 대체 모바일 성장 스위트인 ‘DT Hub’는 모바일 운영자 파트너가 프리미엄 앱 디스커버리를 위한 고도로 통합된 환경을 제공하게 하고, 디스커버리를 단순화해 소비자에게 직접적이고 효율적으로 앱을 배포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플렉션과의 제휴를 통해 모바일 게임 개발자들은 기술적 노력을 적게 들이고도, 주요 모바일 통신사에서 제공하던 종합 스토어의 대안이 될 수 있는 혜택을 받는 버전의 게임을 만들 수 있게 된다.

Jens Lauritzson 플렉션 CEO는 “미국에서 대형 통신사들이 콘텐츠 비즈니스에 다시 뛰어들고 있는 대체 안드로이드 생태계의 지속적인 확대를 볼 때, 이번 디지털 터빈과의 제휴는 전통적인 앱 스토어를 넘어 게임 개발자들에게 수익, 배포 및 마케팅 기회를 창출하는 데 성공할 재료가 모두 갖춰져 있다. 플렉션의 서비스와 고객 기반은 상호 보완적이며, 디지털 터빈과 함께 차세대 게임 배포 서비스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디지털 터빈의 글로벌 파트너십 및 기업 개발 부사장인 Matt Tubergen은 “플렉션이 제공하는 고유한 서비스는 모바일 게임 개발자들이 스토어 형태의 환경에서 사용자를 유치하고 수익을 창출하게 하는 시장의 선두 주자다. 이번 협업을 통해 기존 파트너 및 신규 파트너들에게 이러한 기회를 확장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양사는 서로의 분명한 마케팅과 제품 시너지를 탐구하는 것에 기쁘게 생각하며, 이는 모바일 생태계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플렉션은 이미 전통적인 앱 스토어 이외의 대안 앱 스토어인 삼성 갤럭시 스토어(Samsung Galaxy Store), 화웨이 앱갤러리(Huawei AppGallery), 샤오미(Xiaomi), 아마존 앱스토어(Amazon Appstore) 및 원스토어(ONE Store)를 포함해 게임 개발자들이 대상을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 플랫폼 관리 및 사용자 유치를 제공한다. 이제 디지털 터빈의 DT Hub를 통해 게임 개발자들은 새롭고 다양한 플랫폼과 기술로부터 추가적인 수익원을 끌어낼 수 있으며, 디지털 터빈의 수익 창출 서비스 및 사용자 유치 전문성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DT Hub에서는 가장 인기 있는 안드로이드 게임들이 지원돼 도달 범위가 확장된다. 플렉션은 수익을 극대화하고 사용자 유치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개발자들이 서비스에 게임을 완전히 통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디지털 터빈의 글로벌 파트너십 및 기업개발 전무인 Matt Tubergen은 “플렉션은 이미 전통적인 앱스토어를 넘어서는 사용자층을 확대할 수 있는 수단을 개발자에게 제공한다. 디지털 터빈은 이 기회를 기존 및 신규 파트너들에게 확장하고 계속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플렉션과 디지털 터빈 사이의 명확한 마케팅과 제품 시너지를 발견해 모바일 에코시스템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Jens Lauritzson 플렉션 CEO는 “시간이 지나면 개발자들이 DT Hub를 활용해 게임에 대한 상당한 수익과 수요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플렉션은 기존의 대체 앱스토어와 마찬가지로 개발자에게 이러한 새로운 채널에 대한 접근 권한을 제공할 수 있으며, 개발자들은 무료인 초기 비용과 적은 노력으로 이를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플렉션과의 이번 제휴는 디지털 터빈이 2022년 10월에 발표한 Aptoide에 대한 전략적 투자에 이은 것이다. 이로 인해 디지털 터빈은 자사의 이동통신사, OEM(스마트폰 단말 제조사) 및 앱 개발자 파트너들을 위한 새로운 혁신적인 배급 제품을 만들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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