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바라지않는 냥줍

  • 김명호


길에 버려지거나 아파하는 고양이를 줍는 행위를 최근 냥줍이라고 표현합니다. 말 그대로 길에 버려진 고양이를 주웠다는 뜻이죠. 보통은 아픈 고양이를 데려와 치료를 하거나 고양이가 주인을 간택하는 사례도 있지만 대부분은 혼자 있는 새끼를 보는 것이 마음이 아파 주워오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이런 새끼를 주워오는 것은 사실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새끼가 단순히 방치된 것이 아니라 그냥 어미가 먹이를 구하러 간 사이에 사람이 새끼를 데리고 간 것이면 어미의 마음이 얼마나 아플까요? 고양이는 가뜩이나 모성애도 있는 동물인데 말이죠.


최근 디씨식 냥줍이라고 불리는 최악의 냥줍이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바로 어미가 있음에도 어미에게서 새끼를 강제로 데려오는 냥줍을 하고 인증샷을 올리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새끼와 어미는 대체 무슨 죄일까요?


물론 이렇게 자극적인 사진을 찍은 후 어미도 냥줍했다. 그냥 놓아줬다 등의 후일담도 들리지만 아무도 모를 이야기죠. 보통 새끼 길 고양이가 사람 손을 타면 어미가 버리는 경우도 있는데.... 정말 사람이 가장 잔인한 것 같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쟤들은 진짜 사람이 아니다" "전에 새끼 주워서 몸에 로션 떡칠하고 다시 풀어줬다는 글 올라왔는데 진짜 무섭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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