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특급호텔지배인이 진상을 처리하는 방법

  • 김명호


서비스직에 종사하다보면 여러 사람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 중에서 평범하게 서비스를 누리는 것이 아니라 손님은 왕이라는 마인드로 서비스직에 종사하는 사람에게 막무가내로 권리를 주장하고 타인을 무시하고 괴롭히는 손님을 우리는 손놈 혹은 진상이라고 부릅니다.


이런 진상을 만나면 대처가 정말 힘들죠. 그들에게는 말이 통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최근 서울의 한 호텔 지배인이 진상을 처리하는 방법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과연 그는 어떻게 진상을 처리할까요?


▲ 출처: 서울 여의도 특급 호텔 콘래드 서울 객실팀 권문현 지배인


서울 여의도 특급 호텔 콘래드 서울 객실팀 권문현 지배인은 43년을 호텔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다고 합니다. 이런 그가 진상 손님을 만났을 때 하는 생각과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갑질하는 심리는 '내가 누군지 좀 알아달라'는 겁니다. 자기 얘기에 귀 기울여 달라는데 그까짓 것 한번 들어주지 뭐 하고 일단 듣습닏. 웃는 낯으로 '선생님 명함 하나 주시겠어요?' 하면 조금 누그러집니다. 무슨 사업 하시느냐 등 다른 이야기를 섞어 주의를 환기시킵니다. 그러다 보면 손님이 자기 이야기를 하니씩 풀어놓습니다. '척'하는 시늉의 기술이 중요합니다. 지는 것 같지만 결국 이기는 방법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와 도어맨으로 정년 채우고 지배인으로 스카웃? 진짜 대단하다" "저것도 고급 호텔이니까 통하지 편의점이나 동네 음식점 진상은 답도 없다 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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